드디어 정리를 다 했다! 이 몇 장 안되는 노트에다가 정리하는 데에 왜 이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그냥 보고 훑는 것과는 다르게 정리를 하기 시작하니 굉장히 오래 걸렸다. 실제로 전에 이 책, 그냥 읽기만 할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실제로 여기까지 오는데만 해도 한번 훑고 난 후 일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조금 조금씩 계속 보면서 결국 정리를 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감격적인 일이다. 계속 옆에 두고 읽어야지..

딱히 독후감에 어울리는 글은 쓸 수 없을 거 같다.. 그냥 C++의 개론적인 이야기와 주의해야할 점들을 적어둔 책이지만 읽으면서 정말 많은 점을 깨달았고, 익혔으며, 아직 익힐 부분이 남아있다.. 뭐랄까 아무리 읽고 읽어도 새로운 게 보인다고 해야 할까..

이번에 정리 했으니까 전에 디자인 패턴 정리했던 것 자주 뒤져봤던 것처럼 뒤져보게 될 것 같다. 아무튼 만족!

이제 어떡해야 할지 고민.. MEC++를 읽어볼까 아니면 다른 걸 할까. 공부하고 싶은 게 많은 것도 어떻게 보면 즐거움인 것 같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