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책을 하나 다 읽었네. SQL 첫걸음 이라는 책인데, 전에 합정 알라딘에 갔을 때 급하게 집어온 책이다. 한동안은 이 책을 읽어왔는데, 이상하게 주말에 C# 그 책이 땡겨서 열심히 읽었지. 원래라면 이 책을 먼저 다 읽었어야 맞는 건데 ㅋㅋ 아무튼 출근간 읽던 이번 책도 또 마무리 되었다. 데이터베이스와 sql에 대해서 문외한에 가까운 나로써는 간편하게나마 sql을 이해하고 싶었다. 그것에 대한 첫 걸음으로 이 책이 충족감을 달성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고, 다행히도 이번에는 희망을 만족했다. 정말 정말 초보를 위해 적혀진 책인 듯, 어려운 내용은 거의 없었다. sql이 무엇인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가 무엇인가부터 시작하여 sql의 사용법과 간단한 설계법 등을 간략하게 설명해둔 이 책은 정말이지 초심자들에게는 선물이 될 수 있을만큼 요약이 잘 되어 있다. 읽어나가는 것도 수월해서, 매일 매일 성큼 성큼 건너뛸 수 있었는데, 그래도 역시 기술서적인지라 그렇게 한번에 후루룩 읽어나갈 순 없었다 ㅋㅋ 하지만 이 정도라면 꽤 금방 읽어나간 편이지. 폴이 몽고 db에는 Join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테이블을 합치는 작업의 일종이었다 ㅋㅋ 연관있는 열을 통해서 뭔가 의미있는 테이블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오잉 이 기능이 없을 수가 있을까..? 그럼 어떻게, 각각 탐색해서 가져와야 하나? 싶은 생각이.. 그리고 학교에서 db 배울 때 릴레이션, 튜플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이 되었는데 역시 이름만 다를 뿐이었어.. 아무튼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또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