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하루를 보내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독서. 독서 중에서도 전공과 관련되어 있지 않는 책을 읽는 독서가 느긋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나이기에 마치 어떤 압박이라도 있는 것처럼 약간의 강박감을 가지고 이 책을 쥐었다.

오늘 알라딘에 가서 구매한 책 중 하나인 ‘어둠의 왼이 책은 대체 몇 번을 읽는거야. 책을 여러번 재독 할수록 드는 생각은 사람은 정말 아는대로 보이는구나. 이번에 또 새로운 기분으로 이 책을 완독하였다. 이번에 다시 이 책을 꺼내든 이유로는 당연히 원래는 이번주 금요일이었어야 할 C++11 세미나 때문이었다. 이번에 우리 엔진이 C++11을 지원하게 되면서 C++11에 정말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공부하고 사용하도록 노력해보자는 케이의 말씀에 따라 세미나를 하게 되었는데 첫타자로 제일 의욕적인 내가 뛰게 된 것이다.

의욕적이었던 것은 좋았는데 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나 영어였다. 케이가 기준으로 제시한 문서가 C++11 위키였는데 영어로 적혀있으니 도통 알아먹을 수가 있어야지. 지금까지 영어책을 읽으면서 쌓은 내 실력을 보여주마 의욕적으로 뛰어들었으나 역시 어려운 건 어려운 거였다. 정말로 느리게 나아가는 진도..

답답함에 나의 모든 생활 패턴을 전력투구하여 C++11에 온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가 되어야 맞겠지만 역시 하던 일을 모두 포기하긴 어려운 일이었다. 1일 1커밋도 한번 흐름이 끊기면 다시 되찾아 올 수 없을 것 같았고..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더 보기 위한 일환으로 아침에 읽는 전공 서적은 이 책을 정하고 퇴근할 때 해석하는 영어는 C++11 위키로 정했다. 이로써 C++11의 이해력을 도모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확실히 챙길 수 있었으나.. 보상은..?

보상은 이 책을 완독함으로서 어느정도 챙길 수 있었다. 세 번째(맞나?) 완독한 이 책은 정말 초심자를 위한 책이 되어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랬던 함수 객체(functor)는 맞아 맞아. 이렇게 쓰는거지. 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었고, 이것 이전에 읽을때는 대체 뭐야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이동 시멘틱 부분은 약간의 헷깔림 후에 이해할 수 있었다. 겨우 이틀만에 완독한 걸 보면 이 책의 난이도가 얼마나 쉬운지 가늠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이전의 나는 그렇게 끙끙거렸으니.. 절레절레다. 정말.

이 책을 다 읽었다고 C++11의 갈래를 어느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는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에 불과하단 사실을 요 최근 깨닫고 있다. 위키 문서에 적혀져 있는 기능들은 굉장히 많은데 아직까지 내가 해석하고 있는 부분 중에 이 책의 내용이 나오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쉽고 간단하고 적용하기 쉬운 적당한 내용들 위주로 적힌 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도 내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갔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 시멘틱에 대해 다시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럽다. 이틀의 만족인가..

재미있었다. 다시 읽을 일이 또 있겠지? 그때는 전부 다 너무 쉬워서 휙휙 넘어갈 정도였으면.인 연대기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이다. 헤인 연대기이니까 당연히 르귄 누님의 책이고, 무려 4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이 책은 대체 몇 번을 읽는거야. 책을 여러번 재독 할수록 드는 생각은 사람은 정말 아는대로 보이는구나. 이번에 또 새로운 기분으로 이 책을 완독하였다. 이번에 다시 이 책을 꺼내든 이유로는 당연히 원래는 이번주 금요일이었어야 할 C++11 세미나 때문이었다. 이번에 우리 엔진이 C++11을 지원하게 되면서 C++11에 정말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공부하고 사용하도록 노력해보자는 케이의 말씀에 따라 세미나를 하게 되었는데 첫타자로 제일 의욕적인 내가 뛰게 된 것이다.

의욕적이었던 것은 좋았는데 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나 영어였다. 케이가 기준으로 제시한 문서가 C++11 위키였는데 영어로 적혀있으니 도통 알아먹을 수가 있어야지. 지금까지 영어책을 읽으면서 쌓은 내 실력을 보여주마 의욕적으로 뛰어들었으나 역시 어려운 건 어려운 거였다. 정말로 느리게 나아가는 진도..

답답함에 나의 모든 생활 패턴을 전력투구하여 C++11에 온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가 되어야 맞겠지만 역시 하던 일을 모두 포기하긴 어려운 일이었다. 1일 1커밋도 한번 흐름이 끊기면 다시 되찾아 올 수 없을 것 같았고..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더 보기 위한 일환으로 아침에 읽는 전공 서적은 이 책을 정하고 퇴근할 때 해석하는 영어는 C++11 위키로 정했다. 이로써 C++11의 이해력을 도모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확실히 챙길 수 있었으나.. 보상은..?

보상은 이 책을 완독함으로서 어느정도 챙길 수 있었다. 세 번째(맞나?) 완독한 이 책은 정말 초심자를 위한 책이 되어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랬던 함수 객체(functor)는 맞아 맞아. 이렇게 쓰는거지. 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었고, 이것 이전에 읽을때는 대체 뭐야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이동 시멘틱 부분은 약간의 헷깔림 후에 이해할 수 있었다. 겨우 이틀만에 완독한 걸 보면 이 책의 난이도가 얼마나 쉬운지 가늠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이전의 나는 그렇게 끙끙거렸으니.. 절레절레다. 정말.

이 책을 다 읽었다고 C++11의 갈래를 어느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는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에 불과하단 사실을 요 최근 깨닫고 있다. 위키 문서에 적혀져 있는 기능들은 굉장히 많은데 아직까지 내가 해석하고 있는 부분 중에 이 책의 내용이 나오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쉽고 간단하고 적용하기 쉬운 적당한 내용들 위주로 적힌 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도 내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갔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 시멘틱에 대해 다시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럽다. 이틀의 만족인가..

재미있었다. 다시 읽을 일이 또 있겠지? 그때는 전부 다 너무 쉬워서 휙휙 넘어갈 정도였으면.969년에 발표되고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에 와서도 곱씹어 봐야 할 정도로 좋은 주제를 갖추고 있는 소설이었다.이 책은 대체 몇 번을 읽는거야. 책을 여러번 재독 할수록 드는 생각은 사람은 정말 아는대로 보이는구나. 이번에 또 새로운 기분으로 이 책을 완독하였다. 이번에 다시 이 책을 꺼내든 이유로는 당연히 원래는 이번주 금요일이었어야 할 C++11 세미나 때문이었다. 이번에 우리 엔진이 C++11을 지원하게 되면서 C++11에 정말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공부하고 사용하도록 노력해보자는 케이의 말씀에 따라 세미나를 하게 되었는데 첫타자로 제일 의욕적인 내가 뛰게 된 것이다.

의욕적이었던 것은 좋았는데 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나 영어였다. 케이가 기준으로 제시한 문서가 C++11 위키였는데 영어로 적혀있으니 도통 알아먹을 수가 있어야지. 지금까지 영어책을 읽으면서 쌓은 내 실력을 보여주마 의욕적으로 뛰어들었으나 역시 어려운 건 어려운 거였다. 정말로 느리게 나아가는 진도..

답답함에 나의 모든 생활 패턴을 전력투구하여 C++11에 온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가 되어야 맞겠지만 역시 하던 일을 모두 포기하긴 어려운 일이었다. 1일 1커밋도 한번 흐름이 끊기면 다시 되찾아 올 수 없을 것 같았고..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더 보기 위한 일환으로 아침에 읽는 전공 서적은 이 책을 정하고 퇴근할 때 해석하는 영어는 C++11 위키로 정했다. 이로써 C++11의 이해력을 도모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확실히 챙길 수 있었으나.. 보상은..?

보상은 이 책을 완독함으로서 어느정도 챙길 수 있었다. 세 번째(맞나?) 완독한 이 책은 정말 초심자를 위한 책이 되어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놀랬던 함수 객체(functor)는 맞아 맞아. 이렇게 쓰는거지. 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었고, 이것 이전에 읽을때는 대체 뭐야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이동 시멘틱 부분은 약간의 헷깔림 후에 이해할 수 있었다. 겨우 이틀만에 완독한 걸 보면 이 책의 난이도가 얼마나 쉬운지 가늠이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이전의 나는 그렇게 끙끙거렸으니.. 절레절레다. 정말.

이 책을 다 읽었다고 C++11의 갈래를 어느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는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에 불과하단 사실을 요 최근 깨닫고 있다. 위키 문서에 적혀져 있는 기능들은 굉장히 많은데 아직까지 내가 해석하고 있는 부분 중에 이 책의 내용이 나오지 않은 걸 보면… 정말 쉽고 간단하고 적용하기 쉬운 적당한 내용들 위주로 적힌 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도 내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갔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 시멘틱에 대해 다시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럽다. 이틀의 만족인가..

재미있었다. 다시 읽을 일이 또 있겠지? 그때는 전부 다 너무 쉬워서 휙휙 넘어갈 정도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