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알고 싶지만 정말 어렵고 난해한 장르가 아닐 수 없다. 수학. 필수불가결하게 익혀야 하는 기술이지만 아무래도 손이 가질 않는다. 이건 내가 기본기를 익힐 기회를 모두 빵빵 차버린 탓이지만..

이 책 수학으로 시작하는 3d게임개발은 산지도 굉장히 오래 된 책이다. 수학에 대한 목마름은 옛부터 있었고 이런 류의 책은 그런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것만 같은 기대감을 품고 있다.

뭐 당연하지만 읽으려는 시도만 세네번이었고 번번히 실패했다. 지금 내가 독후감을 쓴답시고 키보드를 두드리고는 있지만 이번에도 실패다. 초반부는 나름 집중하며 읽으려 했으나 결국 한계를 드러내고 아 빨리 읽고 치워버리자 하는 마음으로 슝슝 읽어넘어갔다. 첫주의 거의 일주일치를 하루이틀만에 넘어가 버린다니 좀 심하지.

아무튼 게임 프로그래머를 하는 이상 넘어야 하는 벽이다. 지금은 이렇게 또 패배했으나 다음 기회에는 좀 더 나은 내가 되겠지. 이번에도 완전히 수확이 없는것도 아니었고.

다음엔 더 나아지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