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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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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딜 보고 있는걸까 x는. 운전 중 멍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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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제로의 걱정어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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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탭롤!

록맨 x4! 컴퓨터 학원에서 도스용으로 컨버팅된 록맨 x를 정말 재밌게 열심히 했었는데, 희한하게도 2와 3를 건너뛰고 나는 바로 4를 시작했다. CD를 우연찮게 입수했기 때문인데, 어린 마음에 정말 그래픽의 진보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록맨 x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은 색깔을 사용하는 록맨 x4!! 게임을 하면서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파츠도 안 얻었는데 대쉬가 된다!!

뭐, 그런 추억이 있는 록맨 x4이기 때문에 간간히 생각이 난다. 가끔 PC판으로 해보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기왕 CRT TV가 생겼으니 플스 1용으로 한번 돌려보기로 한다. 근데 돌려보고 나니 또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엔딩이 욕심이 나고…

결국 이렇게 엔딩을 봐버리고 말았다.

꾸준히 한 한달정도 지속했던가? 참 오래 했다. 항상때처럼 시그마전에서 막혔는데, 이번에는 공략을 보고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모두 숙지한 채로 진행!

마지막 로봇 시그마의 면상을 깨뜨리면서 정말 엄청난 희열감을 느꼈다. 결국 또 이렇게 나의 천추의 한을 푸는구나!

엔딩은 뭐 이미 대충 알고 있었으니까. 그래도 한글화가 된 록맨 x4라니 참 감개무량하다.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