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shot chet baker sings를 굴리고 있는 나의 오디오 시스템

드디어 CDP를 구매했다!

지금까지 CDP를 구매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중고나라를 왔다갔다 했던가.. 근데 이번엔 정말 우연찮게 검색 중에 중고 나라도 아니고 다른 오디오 카페에서 데논 CDP가 중고로 나와 있는 걸 발견해서, 음, 말하자면 꽤 충동적으로 구매 해버렸네.

얼마 전 티악 리시버 매물을 안타깝게 놓쳤는데(사실 내가 가지고 있는 앰프도 리시버기 때문에 이중으로 필요가 없긴 했다.. 그래도 너무 멋있게 생겼는데다가 매물도 잘 안 나오니까 꼭 구매를 하고 싶었는데.. 굳이 용도를 찾자면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는 정도.) 그 때문에 더 CDP에 대한 목마름이 심했던 걸지도.

원래 사고 싶었던 건 PD-H380인데, 이 CDP는 너무 오래 된데다가 중고 매물도 이상하게 잘 안 나와서.. 사고 싶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내 앰프랑 셋트이기 때문 ㅋㅋ

그래도 이번에 산 데논 CDP도 제법 내 앰프랑 모양새가 난다 ㅋㅋ

막귀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대충 얼기설기 짠 시스템이지만, 그래도 드디어 원하는 대로 다 맞췄구나아아아아아 신난다.

결국 맞춰진 건

psb imagine xb + teac ag-h380 + denon dcd-50

요렇게다.

DAC가 하나 있으면 더 좋을라나? 그래도 이것도 너무 대 만족! 오래 오래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