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글

엄청나게 작업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간소하게 하나 해보고 싶다, 싶어서 또 다시 바퀴를 열심히 만들었다.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바퀴가 만들어지진 않았는데, 이놈의 바퀴는 몇개째 만드는 걸까. 그냥 있는 걸 쓰라고, 좀.

작업

screenshot
그간 작업 분량

이번 바퀴는 또, 또, 또 타일 하나만으로 여러 방향을 대응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오로지 그것만 했기 때문에 구분도 필요가 없겠다. 기존의 직접 설치 기능도 있어야 했기 때문에 결국 또 레이어를 팠다.

spreadPlaceables

그리고 기존의 placeables 레이어에 있는 직접 설치한 같은 종류 오브젝트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로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만들고 있자니 복잡도는 늘고, 진도는 나가지 않는 느낌이다. 그래도 이걸로 나무는 나름대로 편하게 깔 수 있게 되었다. 개선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맺음 글

언제까지 이렇게 밑바닥 작업을 하게 될까. 설 연휴를 주구장창 쉰 덕에 코딩한 건 거의 없다는 점이 더 가슴 아프다. 다시 열심히 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본다. 지금쯤에서 끊어서 일지를 올리지 않으면 히스토리가 너무 늘어날 거 같아서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글로 옮기고 말았다.